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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 "동해안더비 졌지만, 상향된 목표 그대로"

작성일: 2022.03.27 16:2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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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동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기동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포항 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이 초반에 상향된 목표를 그대로 유지한다. 울산 현대와 동해안 더비에 졌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포항은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울산과 '동해안더비'에서 0-2로 졌다. 개막전부터 원정 6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원했지만, 원정에서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포항은 전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울산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에 기동력이 떨어졌고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김기동 감독도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고영준의 완벽한 기회가 득점이 못 돼 아쉽다. 득점 기회를 놓친 뒤에 곧바로 실점을 했다"며 아쉬워했다.

포항은 겨울 이적 시장 막판에 김승대를 영입했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전문적인 공격수가 없는 상황에 결정력을 올리는 게 핵심이다. 김 감독은 "김승대가 곧 합류한다면,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과 기회가 날 것이다. 득점력이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동 감독은 초반에 연승을 달리며 상향된 목표를 말했다. 6위를 목표로 했지만, 우승 경쟁이었다. 울산에 졌다고 목표를 수정하진 않았다. 김 감독은 "아직도 많은 경기가 남았다. 더 노력을 해야한다. 상향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더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울산 원정에 왔던 팬들에게도 감사했다. 김기동 감독은 "오랜만에 많은 팬이 응원을 했다. 경기가 연기되면서 팀 전체에 좋은 리듬을 이어가지 못했다.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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