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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UAE전 해결사 특명 ‘11월 기억 되살려라!’

작성일: 2022.03.28 16:4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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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와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5차전에 출전한 황희찬. ⓒ곽혜미 기자
▲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와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5차전에 출전한 황희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전 골맛을 본 황희찬(26, 울버햄튼)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두바이에서 UAE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4일 열린 아란전에서 11년 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조 1위(승점 23점) 자리를 되찾아 왔다. 이란이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승부가 아닌 승리가 꼭 필요하다.

분위기는 좋다. 앞서 펼쳐진 이란전에서 전반 추가 시간 터진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선제골과 후반전에 나온 김영권(울산 현대)의 추가골로 2-0으로 이겼다.

남은 UAE와 경기에서는 황희찬이 믿을맨으로서의 면모를 뽐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UAE와 최종예선 5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득점은 2차 예선 이후 약 5개월 만에 나온 최종 예선 첫 득점이자 개인 A매치 7호골이다.

이란전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다.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손흥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건네며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김영권의 득점의 시작점 역할을 했다. 

이제는 지난 UAE전 좋은 기억을 살려야 할 때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황희찬도 “일단 팀으로서 승리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도 "당연히 득점으로 팀을 돕고 싶다"라며 욕심을 표하기도 했다.

벤투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전력 누수가 크다. 이에 황의조(지로댕 보르도), 손흥민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조규성(김천 상무)마저 빠지면서 황희찬의 해결사 역할이 더욱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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