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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3위 쟁탈전...韓 만나는 UAE, '1승' 이라크가 올라가나?

작성일: 2022.03.28 15:1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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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A조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 이라크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A조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A3위의 주인은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9차전에서 첫 승을 거둔 이라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아시아 4개팀이 확정됐다. A조에서 한국과 이란이 조기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지난 24일 열린 최종예선 9차전 결과 B조에서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본선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시아 지역 내 경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 0.5장의 티켓이 남았기 때문. 오는 6월 각 조 3위팀 간의 단판 승부가 펼쳐진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남미예선 5위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할 수 있다.

B3위는 호주로 확정됐지만 A3위 경쟁은 최종전을 앞두고도 안갯속이다. 한국과 이란의 양강 체제 속 중위권을 형성 중인 세 팀이 치열한 3위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당초 가장 유력한 팀은 아랍에미리트(UAE)였다. 지난해 11월과 1월 레바논과 시리아를 상대로 1승씩을 챙기며 3위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지난 9차전 결과로 판도가 뒤집혔다. UAE가 이라크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3위 확정의 기회를 놓침과 동시에 탈락 위기에 놓였다. 첫 승을 신고한 이라크(승점 8)1점 차로 바짝 추격한 가운데 UAE는 최종전에서 A1위 한국을 만나야 한다.

최종전 대진만 보면 4위 이라크가 가장 유리하다. 3UAE5위 레바논이 각각 한국과 이란이라는 강호를 만나지만 이라크는 A조 최하위 시리아와 경기를 펼친다. 이라크가 시리아를 꺾는다면 UAE의 결과에 따라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라크 축구 역사상 월드컵 본선 진출은 1986년 멕시코 대회가 유일하다. 이라크가 3위로 플레이오프 기회를 얻는다면 3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할 수 있다.

이라크 대표팀 주장 사드 압둘-아미르는 24UAE전이 끝난 후 첫 승이 늦게 찾아왔지만 승리가 없는 것보다 늦게 찾아온 것이 낫다. 아직 다음 라운드에 갈 기회가 있다며 시리아전에 반드시 승리해 플레이오프 자격을 얻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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