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테일러메이드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테일러메이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신제품 골프볼 투어 리스폰스 (TOUR RESPONSE)와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TOUR RESPONSE STRIPE)를 출시한다.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에는 360 클리어 패스 얼라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테일러메이드 볼 개발 연구원들이 어드레스시 정확한 정렬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서 개발한 기술이다. 

360° 클리어 패스 얼라인먼트 시스템은 넓게 배치한 컬러 조준선이 특징이다. 중앙에 넓은 노란색 밴드의 조준선을 넣어 정렬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그린 플레이도 마찬가지다. 퍼팅라인과 볼,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로 정렬할 수 있다. 홀까지 가상의 경로를 시각화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을 적용해 가시성을 향상했다.

투어 리스폰스는 우레탄 커버에 투어 수준의 비거리와 스핀 성능을 갖췄다. 테일러메이드의 프리미엄 골프볼 TP5, TP5x에 적용한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을 채택했다.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해서 비거리를 늘리는 디자인이다. 테일러메이드 소속 선수들이 사용하는 TP5, TP5x 골프볼에 적용된 딤플 패턴으로 투어에서 검증된 성능을 자랑한다.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이 적용된 커버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테일러메이드 기술자들은 로봇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새로운 커버는 이전 소재보다 내구성이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12% 더 부드럽고, 36% 더 유연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드럽지만 볼 스피드가 줄어들지 않아서 비거리 성능은 여전히 우수하도록 설계됐다. 핵심 기술은 테일러메이드의 스피드맨틀이다. 3피스 구조에 스피드맨틀로 코어를 견고히 잡아주면서 임팩트 때 강한 반발력으로 멀리 날아가도록 만들었다. 소프트 리스폰스는 화이트, 옐로 두 가지 컬러로 나온다.

마이크 폭스 이사는 “압축 강도를 낮추면서 이전 모델만큼 비거리가 길기란 쉽지 않다.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3피스 골프볼은 더 없을 것이다. 부드러운 타구감, 긴 비거리, 저렴한 가격까지 진정한 게임 체인저 골프볼”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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