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급격하게 흔들린' 콜 3⅓이닝 5K 1실점…최고 159㎞ 강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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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2회까지 무결점 투구를 이어가던 게릿 콜이 급격하게 흔들렸다.
콜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퍼블릭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3⅓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평균 책점은 종전 13.50에서 6.75로 떨어졌다.
이날 퍼블릭스필드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양키스 담당기자 브라이언 호치는 “콜은 60구 투구를 예상하고 있다. 그는 궂은 날씨에도 타자들을 상대하길 선호했다”며 콜의 정상 출전을 알렸다.
콜은 1회부터 시속 98마일(약 157㎞)의 빠른 공을 던지며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아킬 버두와 빅토르 레예스에게 모두 체인지업을 던져 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하비에르 바에스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에도 깔끔한 피칭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제이머 칸델라리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베테랑 미겔 카브레라를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조나단 스쿱마저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콜은 3회 급격하게 흔들렸다.
선두타자 라일리 그린에게 3루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스펜서 터컬슨과 8구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볼넷, 터커 반하트에게도 제구를 잡지 못하며 무사 만루가 됐다. 버두에게 99마일(약 159㎞)를 던지며 방망이를 끌어냈다. 이어 레예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사까지 잘 잡았지만, 바에스의 땅볼 타구를 3루수 DJ 르메이휴의 야수 선택으로 실점하며 0-1이 됐다. 양키스는 콜을 내린 뒤 론 마리나치오를 마운드에 올렸고, 그가 칸델라리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4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콜은 선두타자 카브레라에게 안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스쿱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에릭 데 라 로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양키스는 다시 한 번 마리나치오를 마운드에 올렸고, 콜은 최종적으로 이날 등판을 끝냈다.
콜은 이날까지 포심 최고 99마일(약 159㎞)을 포함해 너클 커브,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감각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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