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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복수의 시간’, 4년 전 굴욕 되갚는다

작성일: 2022.04.02 08:2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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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EPA
▲ 포르투갈 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방 대결이 펼쳐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을 열었다.

H조에는 4대륙 국가가 한데 모였다. 한국(29)위, 포르투갈(8위), 우루과이(13위), 가나(60위)가 16강 진출 티켓 두 장을 두고 다툰다.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월드컵에서 맞대결을 펼친 팀이 다시 만났다. 가나, 한국과 우루과이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맞붙었다.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을 꺾은 바 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재대결도 성사됐다. 당시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우루과이와 맞붙었다.

▲ 호날두와 지난 월드컵 맞대결에서 웃었던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 ⓒ연합뉴스/AFP
▲ 호날두와 지난 월드컵 맞대결에서 웃었던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 ⓒ연합뉴스/AFP

경기는 우루과이의 2-1 승리였다. 에딘손 카바니(34)의 연속 득점포가 포르투갈을 무너뜨렸다.

포르투갈 득점자는 중앙 수비수 페페(39)였다.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조별리그에서는 폭발했지만, 이날 무득점 침묵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호날두와 카바니와 인연은 계속됐다. 호날두는 여름 이적시장 친정팀 맨유로 복귀했다. 카바니는 지난 시즌부터 맨유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었다.

이제는 서로에게 칼을 겨눌 때다. 팬들도 맨유 간판 공격수 2인의 맞대결에 한껏 들뜬 모습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일 맨유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

팬들은 “호날두의 복수가 시작됐다.”, “이번에도 우루과이가 이길 것이다. 호날두는 그들을 꺾은 적 없다”라는 등 설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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