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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추첨 끝났는데..."심판 스캔들!" 알제리, FIFA에 재경기 요청

작성일: 2022.04.03 09:35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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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야드 마레즈(알제리)는 카타르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AP
▲ 리야드 마레즈(알제리)는 카타르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알제리 축구협회가 카메룬과 월드컵 플레이오프 경기를 다시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3(한국시간) “알제리가 카메룬과 월드컵 플레이오프 경기가 다시 치러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심판 판정 때문에 결과가 왜곡됐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고 보도했다.

알제리는 지난달 26일 카메룬의 홈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프리카 최종예선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하지만 2차전은 알제리의 뜻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전반 22분 에릭 막심 추포-모팅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가 꼬였다. 1, 2차전 합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에서 우열을 가려야 했다.

연장도 알제리에 답답한 시간이었다. 이슬람 슬리마니가 연장 전반 카메룬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 알제리는 연장 후반 13분 아흐메드 토우바의 골로 카타르행에 한발 다가서는 듯했으나 추가시간 4분 카메룬의 칼 토코 에캄비에게 일격을 당해 무릎을 꿇었다.

알제리는 결과에 승복하지 않았다. 슬리마니의 2골이 취소된 것이 우연이 아니라며 스캔들을 주장했다.

알제리 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경기 결과를 왜곡한 스캔들적인 판정으로 인해 FIFA에 공식적으로 항소를 제기한다. 우리는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허용된 모든 수단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판정의 정직성과 편파성을 보장하는 가운데 재경기를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2일 진행된 카타르월드컴 조 추첨 결과 알제리를 꺾고 올라온 카메룬은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와 함께 G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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