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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일색’ CB, 정작 당사자는 “콘테 때문에 불편해”

작성일: 2022.04.03 13: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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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왼)와 에릭 다이어.
▲ 안토니오 콘테(왼)와 에릭 다이어.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깐깐한 성격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수비수 에릭 다이어(28)는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자신의 삶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2014년 스포르팅으로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다이어는 올해 초 허벅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한 달 정도 결장이 이어지면서 우려를 모았지만, 복귀 후 곧바로 토트넘 수비에 힘을 불어넣으며 콘테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당시 리그 3연패를 달리던 토트넘의 연패를 끊었다. 복귀 후 치른 7경기에서 팀이 5승(2패)을 기록할 동안 3번의 무실점 경기를 치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팀도 살아났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떨어졌던 순위는 최근 4위(승점 51점)까지 올랐다.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즉각적인 상승세를 타며 이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다이어는 콘테가 그의 삶을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콘테는 성격이 까다롭다”라며 “편안함은 적이고, 그는 불편한 환경을 만들었다. 점점 더 그렇게 하고 있다”라고 콘테 체제에서의 생활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의 이런 성격도 즐겨야 한다. 이게 구단과 선수단이 필요로 했던 것이다. 클럽 내에서 모든 사람을 긴장하게 만들고 당신을 압박하지만, 이것이 일하기 좋은 환경이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토트넘과 다이어는 더 강해지고 있다. ‘HITC’도 “대회를 막론하고 다이어가 이 정도 활약을 계속할 수 있다면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복귀도 머지않았다”라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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