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감독도 이적 암시…"올여름이 가장 중요한 순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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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28)가 팀을 옮기게 될까. 1년 만에 위기를 맞이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일(이하 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 감독은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를 매각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도 지난달 31일 "루카쿠는 카이 하베르츠에게 자리를 빼앗긴 뒤 현재 상황에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밝혔다.
지난여름 루카쿠는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800만 파운드(약 1564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에서 44경기 동안 30골 10도움을 기록한 루카쿠는 올 시즌 35경기서 12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지막 공격 포인트는 지난해 12월 브라이턴과 20라운드에서 나온 골이었다.
루카쿠는 점점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루카쿠를 제외하고 하베르츠를 원톱으로 내세우면서 해법을 찾고 있다. 루카쿠 없이도 공격에서 큰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벨기에 대표팀 감독은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루카쿠를 언급했다. 루카쿠는 벨기에 대표팀의 핵심이다. 그의 경기력이 올라와야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
마르티네즈는 "루카쿠는 대표팀에서 100경기 이상 소화했다. 대표팀 내부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여름이 오기 전까지 어떠한 판단이나 평가를 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여름에 클럽을 바꾸는 선수들이 많을 것이다. 루카쿠는 에덴 아자르와 같은 방식으로 팀을 옮기면서 9월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평가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루카쿠에게는 올여름이 상당히 중요할 전망이다. 마르티네즈 감독도 "루카쿠에게 올여름은 선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될 수 있다"라며 "나는 모든 선수들과 친분이 있다. 생각을 계속 공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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