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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배]1점차 승부만 무려 8게임…이마트배, 16강 대진표 완성

작성일: 2022.04.05 05:40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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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마지막 전국대회인 봉황대기를 제패했던 덕수고. ⓒ곽혜미 기자
▲ 지난해 마지막 전국대회인 봉황대기를 제패했던 덕수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1회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32강 16게임 중 절반인 8경기가 1점차 승부로 펼쳐질 만큼 초대 우승을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마트배는 4일 목동구장에서 32강 마지막 4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천안북일고가 제주고를 8회말 7-0 콜드게임 승리로, 세광고가 부천고를 7회 13-5 콜드게임 승리로 물리치면서 일찌감치 경기가 끝났지만, 뒤이어 열린 32강 경기에선 접전이 이어졌다.

먼저 청원고-경북고전에선 청원고가 2-2로 맞선 7회 1사 3루 김동현의 기습 스퀴즈번트와 김한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경북고가 7회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한 뒤 8회 2사 만루에서 배상호가 2타점 역전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5-4로 이겼다.

대전고와 신일고의 마지막 16강 매치도 뜨거웠다. 신일고는 1회 2사 1·2루 김담우의 좌전 적시타로 1-0으로 앞서갔지만, 대전고는 3회 무사 1·3루에서 나온 김해찬의 유격수 병살타로 1점을 뽑은 뒤 4회 상대의 연속 폭투를 틈타 1점을 추가해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5회 올라온 천일환과 7회 등판한 송영진이 각각 2⅓이닝과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1점차 승리를 지켰다.

대전고-신일고전을 끝으로 이마트배 16강 대진표도 모두 완성됐다. 가장 주목할 점은 역시 서울권 학교들의 강세였다. 총 6개 학교가 8강행 길목까지 올라섰다.

그러면서 서울권 학교들의 맞대결도 피할 수 없게 됐다. 먼저 선린인터넷고와 덕수고가 5일 오전 9시30분부터 16강을 치르고, 뒤이어 배명고와 장충고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또, 서울고는 부산고와, 충암고는 인천고와 맞닥뜨린다.

▲ 비봉고 전경일 감독. ⓒ이재국 기자
▲ 비봉고 전경일 감독. ⓒ이재국 기자

2018년 창단해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비봉고의 선전도 인상적이다.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비봉고는 이번 대회에서 대전제일고와 부산정보고, 소래고를 차례로 격파하고 16강까지 올라왔다.

전경일 감독이 이끄는 비봉고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도 8강까지 진출해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청원고와 공주고, 군산상고 그리고 부산고까지 각 지역의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연달아 물리쳐 화제를 끌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8강행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다음 무대는 6일 오전 9시30분 열리는 마산용마고전이다.

한편 천안북일고와 세광고는 6일 오후 2시30분 충청 지역 라이벌전을 벌이고, 경복고와 대전고는 같은 날 오후 5시30분부터 마지막 16강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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