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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후인정 감독 “2차전에서 끝난다” 예측…틸리카이넨 감독 반응은?

작성일: 2022.04.05 18:43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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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왼쪽)과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곽혜미 기자
▲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왼쪽)과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고봉준 기자] 주인공은 둘이 될 수 없다. 봄배구 왕좌를 놓고 벌일 최후의 무대가 시작된다.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은 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벌인다. 기존 5전3선승제의 맞대결이 코로나19 여파로 3전2선승제로 축소되면서 1차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플레이오프까지는 생각했지만, 챔피언결정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선수들이 정말 잘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기쁘고 설렌다. 지도자로 이 무대를 다시 밟게 돼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감정을 말했다.

챔피언결정전 전망도 이야기했다. 후 감독은 “1차전을 잡는 팀이 2차전에서 승부를 끝내지 않을까 한다. 3차전까지는 가지 않을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어 “대한항공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흐름을 타면 무섭다. 또, 양쪽 모두 서브가 좋아서 서브가 잘 들어가는 팀이 이긴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기자들과 만난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도 챔피언결정전 각오를 먼저 밝혔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번 시즌 내내 열심히 준비했다. 가슴에 별 하나를 더 달 준비가 돼 있다”면서 “모두가 노력해줬다. 우리는 여기 있을 자격이 있다. 이제 밀어붙여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에선 챔피언결정전이 처음인 틸리카이넨 감독은 “다른 나라에서 이런 경기를 많이 경험했다. 리그마다 다르겠지만, 특별한 기분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서 이기도록 하겠다”고 심정을 이야기했다.

인터뷰 도중에는 후인정 감독의 챔피언결정전 전망이 화두로 오르기도 했다.

2차전에서 승부가 끝난다고 말한 후 감독의 예상을 들은 틸리카이넨 감독은 고개를 끄덕이며 뜻 모를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오늘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다. 홈 이점이 있으니까 이를 잘 이용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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