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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맛집 투톱’ 이승우는 터졌는데 그로닝은 언제 나올까

작성일: 2022.04.06 05:0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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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닝(수원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 그로닝(수원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허윤수 기자] 그로닝(수원삼성)이 언제쯤 득점왕의 면모를 뽐낼 수 있을까.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K리그 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는 그로닝과 이승우(수원FC)의 세리머니 대결이었다.

이승우의 신명 나는 세리머니는 이미 유명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수놓은 화려한 세리머니는 수원FC를 포함해 K리그1 11개 구단 팬들이 기다렸다. 상대 팀만 이번이 아니길 하고 바랄 뿐이었다.

그로닝의 세리머니 실력은 다소 늦게 알려졌다. 처음엔 덴마크 2부리그 득점왕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강조됐지만 이후 흥이 가득한 춤 실력이 조명되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두 세리머니 장인은 올 시즌 초반 맞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에서 만났지만, 누구도 세리머니를 선보이진 못했다.

신호탄은 이승우가 쐈다. 6라운드 대구FC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흥겨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K리그 팬들이 기다린 순간이었다.

처음이 어려웠지 두 번째는 쉬웠다. 바로 다음 경기였던 성남FC전에서 2호골이자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번에도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승우는 전매특허가 된 세리머니에 대해 “내가 그런 모습을 통해 즐거움을 드리면 더 많은 팬이 와주실 거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승우가 화려한 춤사위를 두 번이나 선보였지만 그로닝은 여전히 침묵 중이다. 8경기에 나섰지만, 골과 도움 모두 없다. 이날 전북현대전에는 가족도 경기장을 찾았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수원 박건하 감독도 답답하긴 마찬가지. 특히 최근 6경기 무승(4무 2패) 기간 모두 선제 실점을 허용했기에 선제골에 대한 갈증이 남다르다.

결국 그로닝이 해결사로 나서야 하는 셈이다. 박 감독은 전북전을 앞두고 그로닝을 믿고 기다리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박 감독은 “아시아 무대가 처음인 만큼 적응하는 부분에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로닝에겐 믿고 기다릴 테니 조급해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결국 득점해야 자신감이 살아나기에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라며 첫 골이 모든 걸 해결해주리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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