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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친정 방문' 최용수 강원 감독 "감회 새롭고 설렌다"

작성일: 2022.04.06 19:02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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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감회가 새롭고 설레네요."

FC서울을 지휘했던 최용수 강원FC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원정 선수대기실을 두 번째 경험한다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일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상암(서울월드컵경기장)에 와서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승부의 세계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차이를 가를 선수가 있는 서울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겠다. 재미난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홈팀 선수대기실만 사용하다가 원정팀 대기실은 생경하다. 최 감독도 "(대기실) 위치만 바뀐 것 같다. 원정 대기실은 히딩크 감독 계실때 (박)지성과 인터뷰로 쓴 적이 있다. 오늘이 두 번째인데 낯선 부분도 있다"라고 전했다. 

서울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는 최 감독이다. 그는 "측면을 선호하는 팀이지 않나. 후방 빌드업에서 오스마르, 기성용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능력이 좋다. 순위는 밑에 있지만, 운이 나빴던 것 같다. 결정지을 선수가 있다. 상대가 볼 잡는 상황에 신경써야 한다. 우리도 준비한 것이 있다. 점점 발전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득점과 내용, 결과 모두를 가져오는 것을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천연, 인조 잔디가 적절히 섞인 하이브리드 잔디에 대서는 "우리 선수들도 경험 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좀 불리하지 않을까 싶다. 미끄럽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빨리 수도 서울의 최고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빨리 적응해야 한다. 그라운드 상태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내놓았다. 
 
지난해 강원 긴급 소방수가 된 최 감독은 잠실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서울 원정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그는 "경기에 몰입해야 하다. 서울 응원가가 귓속에 들리겠지만, 크게 와닿지 안는다, 경기가 시작되면 그런게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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