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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양현준 1도움…최용수 감독 "좋은 지능 갖고 있어"

작성일: 2022.04.06 21:5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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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최용수 강원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만감이 교차합니다."

친정 FC서울을 원정팀 입장에서 방문한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승리를 이루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진하게 드러냈다. 

강원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4경기 무승(2무2패)을 거두며 승점 9점으로 7위가 됐다. 

최 감독은 "서울의 공격 패턴인 양 측면 빌드업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고 잘했다. 2골을 넣고 2실점은 아쉽다. 좀더 버티는 정신력을 키워야 할 것 같다. 결과보다는 내용 면에서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 아쉽지만, 쌓이고 쌓여 경험이 되어 좋은 팀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괜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전방 공격수 이정협이 침묵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최 감독은 "(공격수) 디노의 장기 부상 이후 내세울 선수가 없어서 이정협이 힘들 것이다. 두들기고 두들기면 득점이 터지지 않을까 싶다. 감독 입장에서는 고마운 역할을 잘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경기 전 최 감독은 서민우, 양현준 등 어린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양현준이 김대원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발휘했다. 최 감독은 "(앙현준은) 점점 경기 거듭하며 본인이 가진 장점이 나오고 있다. 우리팀의 미래 자원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활동 반경이 크고 수비에 부담을 주는 움직임도 있다. 기술을 보면 좋은 지능을 갖고 있는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원정 선수대기실을 쓴 것 자체로도 신기한 일이다. 최 감독은 "정말 만감이 교차한다. 강원을 이끄는 감독으로 지난해 잠실에서의 겨루기와는 다른 양상의 경기를 주문했다. 과감하게 하자고 했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자고 주문했다. 서울에서 오랫동안 청춘 바쳤는데 기분이 묘한 것은 있었지만, 골 넣고 이기고 싶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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