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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 길어져도 희망보는 안익수 감독 "서울이 나가야 할 방향 정해져 있다"

작성일: 2022.04.06 22:12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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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익수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안익수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승리는 없었지만, FC서울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친 안익수 감독이다. 

서울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강원FC전에서 2-2로 비겼다. 개막전 대구FC에 2-0으로 이긴 뒤 7경기 째 승리가 없다. 승점 8점으로 10위로 올라선 것이 위안거리다. 

안 감독은 "좋은 결과와 스토리를 보여주려고 했다. 스토리는 보여줬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다. 끊임없이 우리 패턴을 앞세워 공격 축구를 하고 있다. 상대팀들이 수비적으로 내려서서 역습을 하려고 한다. 해결해야 할 문제다. 그 안에서 해결점 나오면 스토리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체로 들어와 골을 터뜨린 한승규에 대해서는 "그런 역할, 기능이 갖춰진 선수다. 이전보다는 오늘의 경기가 더 나았다. 앞으로 기대하는 스토리 있는 축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호주 출신 미드필더 벤의 첫 선발 출전에 대해서는 "해외 진출하면 적응기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여파로 같이했던 시간이 적었다. 역할은 미흡해 보일 수 있지만, 팀을 위해서 헌신했다"라며 시간을 갖고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를 치르면서 나아지는 축구를 하겠다는 안 감독이다. 그는 "끊임없이 하려는 축구를 완성하겠다. 보완하면서 볼거리를 제공할, 프로팀의 역할, 방향, 공격 축구 등을 고민하고 그 안에서 팬들이 감동하는 플레이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서울은 10위로 승강 플레이오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안 감독은 "어떤 방법으로 승리를 하는 것인가가 중요하다. 서울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이 정해져 있다. 현대 축구 경향을 이끄는 선두 주자로의 역할을 해야 한다. 진일보한 메시지가 우리팀을 통해 전달될 수 있다면, 그 길을 택해 가야 하는 것이 서울이 가야 할 길이다. 패싱을 통한 유기적인 움직임, 상황 변화에 따른 감동을 주는 것을 팬들에게 해주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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