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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선발 맞대결' 이와쿠마-다나카가 밝힌 '짧은 복기'

작성일: 2016.04.18 16:2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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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28, 뉴욕 양키스)와 이와쿠마 히사시(35, 시애틀 매리너스)가 빅리그에서 첫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다나카의 판정승으로 끝났지만 두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소감을 남겼다.

다나카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투구 수는 93개였다.

다나카는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동일본스포츠'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동안 승리가 없어 조금 아쉬웠다. 첫 승을 챙겼다는 사실이 나를 정말 기쁘게 한다. 일단 오늘(18일) 경기에선 더 바랄 게 없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 선발로 나선 이와쿠마 히사시에게 3안타를 뺏은 양키스 외야수 브렛 가드너는 경기가 끝난 뒤 "누구라도 시리즈를 싹쓸이 당하고 싶진 않을 것이다. 홈 구장에서는 더 그렇다. 18일 경기에선 팀원 모두가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생각한다"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다나카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와쿠마는 7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2패째. 두 선수는 모두 일본 프로 야구 시절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기둥 투수로 활약한 바 있다. 이와쿠마는 다나카와 빅리그 첫 맞대결에 대해 "팀 동료였던 다나카와 선발 대결을 펼쳐 즐거웠다"고 말한 뒤 "그는 침착하게 공을 낮은 곳에 던지며 장타를 최소화했다. 그것을 보고 나도 낮게 제구하자고 스스로를 타일렀지만 조금 늦었던 것 같다"고 18일 경기를 복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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