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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것은 없다" 슈어저, 멘티들 상대로 전의 불태웠다

작성일: 2022.04.08 21:3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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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 투수 맥스 슈어저.
▲ 뉴욕 메츠 투수 맥스 슈어저.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투수 맥스 슈어저(38)가 6년 반 동안 몸담았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멘티들을 향해 전의를 불태웠다.

슈어저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릴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과 정규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중반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이적하기 전까지 월드시리즈 우승, 사이영상 2회의 영광을 이뤘던 정든 워싱턴 마운드로 복귀한다.

현지 매체 NBC스포츠는 슈어저에게 내셔널스파크 복귀 소감을 물었다. 그는 “광적이고 거친 분위기가 될 것이다. 다른 팀에 뛰는 것에 익숙해졌다. 이곳에는 좋은 추억이 많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영원한 것은 없다. 나의 야구 여행은 진행 중이다. 지금은 뉴욕에 있고, 메츠에서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팀 동료였던 맥스 슈어저-후안 소토-트레이 터너(왼쪽부터).
▲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팀 동료였던 맥스 슈어저-후안 소토-트레이 터너(왼쪽부터).

워싱턴 시절 슈어저를 멘토처럼 따랐던 선수들이 이에 맞섰다. 후안 소토는 “재밌을 것이다. 슈어저는 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려 한다. 그리고 나는 삼진 당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가 진심으로 나를 잡고 싶어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고 얘기했다.

에릭 페디도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슈어저가 이적한 뒤 힘들었다. 그가 없었다면 나는 빅리그를 밟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제 운동장 반대편에 서 있다. 우리가 이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맞섰다.

슈어저는 3일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자체 청백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개막을 약 1주일 앞둔 시점이라 개막 시리즈 합류가 불투명했지만, 털어내고 팀에 합류했다. 그는 직접 벅 쇼월터 메츠 감독에게 직접 “등판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던 워싱턴을 상대로 슈어저는 올 시즌 처음 마운드에 오른다. 그가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내셔널스파크 복귀전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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