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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억 옵션 포기' 토트넘 활용 계획 없다…"떠나보낼 예정"

작성일: 2022.04.08 21:4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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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기 은돔벨레
▲ 탕기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탕기 은돔벨레(25)가 또 다른 행선지를 찾아야 한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리옹은 5400만 파운드(약 864억 원)로 완전 이적 옵션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은돔벨레를 위해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토트넘으로 돌아온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6000만 유로에 토트넘 최고 대우 20만 파운드를 보장했다. 2선에서 번뜩이는 창의적인 패스가 장점이었기에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탈에 적합한 대체 자원이었다.

기대는 컸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었다. 창의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슈팅은 있지만, 느슨한 팀 압박에 느린 수비 전환이 최대 단점이었다.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고, 조제 무리뉴 감독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철저하게 배제됐다.

올 시즌 토트넘에서 16경기 동안 2골 1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는 단 9경기만 나설 정도였다. 결국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리옹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은돔벨레의 임대 계약은 올여름 끝난다. 임대 당시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했다. 리옹은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렇다면 토트넘 복귀가 사실상 확정적이다.

그러나 토트넘이 은돔벨레와 함께할 생각은 없다. 이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은돔벨레의 미래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계약이 3년 남았다. 리옹에서 활약으로 다른 구단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웨스트햄전에서 은돔벨레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뛰어난 패스 센스와 경기 운영 능력을 펼쳤다. 여기에 팀의 동점골을 만들면서 1-1 무승부로 이끌었다. 은돔벨레는 리옹 이적 후 9경기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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