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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하필 홈에서 신바람 중단…'200만 달러' 에이스에 막혔다

작성일: 2022.04.09 03:4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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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럿코 ⓒ곽혜미 기자
▲ 플럿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홈개막전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LG는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간 시즌 2차전에서 1-4로 졌다. 개막 6연승을 노렸던 LG는 시즌 첫패를 떠안아 시즌 성적 5승1패를 기록했다. 

원정 5경기에서 LG는 무적이었다. 투타 조화가 완벽했다. 류지현 LG 감독이 "기록적으로 좋았다. 수치상으로 나와 있는 공격 지표와 투수진 평균자책점 등 다 좋았다"고 칭찬할 정도였다. 

무엇보다 분위기가 좋았다. 류 감독은 "밖에 드러나지 않은 선수들이 경기 전에 준비하는 모습과 집중력이 좋았다. 고참들이 솔선수범해서 먼저 경기를 이끌려는 모습들이 좋았다. 주장 오지환을 필두로 김현수, 김민성, 서건창, 이상호 이런 선수들이 벤치 분위기를 잘 만들어준다. 경기가 잘 안 풀리고, 선취점을 내줘도 그런 데서 밝은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했다. 

그렇게 좋은 분위기 속에서 6경기 만에 잠실로 돌아왔다. LG 팬들은 홈에서 첫 승을 직접 지켜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관중 수 1만623명을 기록했는데, 원정 응원석인 3루까지도 LG 팬들이 꽤 보일 정도였다. 

하지만 경기는 기대대로 풀리지 않았다. 현재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 200만 달러를 자랑하는 NC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에게 묶인 게 컸다. 루친스키가 7이닝 84구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LG 타선을 완전히 잠재웠다. 

반대로 LG 1선발 아담 플럿코는 흔들렸다. 5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을 떠안았다. NC 타선이 지난 5경기에서 타율 0.136에 그칠 정도로 전반적으로 감이 좋지 않았는데도 쉽게쉽게 플럿코의 공을 공략해 나갔다. 

LG는 0-4로 패색이 짙던 8회말 2사 후 리오 루이즈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리면서 홈팬들이 환호할 순간을 만들어줬다. 1사 3루에서 대타 이영빈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날 때 루이즈가 득점해 영패는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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