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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억 MVP 타자' 다저스 데뷔전, 안타 포함 3출루 활약

작성일: 2022.04.09 08:2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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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
▲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 이적생 프레디 프리먼(33)이 첫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프리먼은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개막전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프리먼은 3타수 1안타 2사사구 1득점을 기록하며 5-3 승리에 기여했다. 

다저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 가장 공들인 영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다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프리먼에게 6년 1억6200만 달러(약 1989억원) FA 계약을 안기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프리먼은 메이저리그 통산 271홈런, 941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로 2020년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프리먼은 다저스가 0-2로 뒤진 3회초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사구로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지만,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1루를 밟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4회초 5득점 빅이닝에 기여했다. 다저스는 개빈 럭스의 2타점 적시타와 무키 베츠의 1타점 적시 2루타를 묶어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프리먼은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볼넷을 골라 2사 1, 2루 기회로 연결했고, 다음 타자 트레아 터너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4-2로 달아났다. 계속된 2사 1, 3루 저스틴 터너 타석에서 상대 투수 타일러 킨리의 폭투를 틈타 3루주자 프리먼이 득점하면서 5-2까지 거리를 벌렸다. 

첫 안타는 4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다저스에서 마수걸이 안타를 개막전에서 기록하며 이적생의 부담감은 조금 덜어냈다. 

한편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 워커 뷸러는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5-2로 앞선 9회에는 애틀랜타로 FA 이적한 켄리 잰슨 대신 트레이드로 영입한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럴이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힘겹게 첫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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