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오타니 게임노트]오타니표 이도류 본격 시동…‘1호 안타-득점’ 신고

작성일: 2022.04.09 14:25 고봉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올 시즌 이도류 활약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오타니는 9일(한국시간) 앤젤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때려냈고, 이어 후속타로 홈까지 밟아 1호 안타와 득점을 함께 올렸다.

지난해 만화 같은 이도류 존재감으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했던 오타니는 올 시즌에도 투수와 타자 겸업을 선언했다. 이어 이달 8일 휴스턴과 개막전에서 선봉장으로 낙점받아 4⅔이닝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비록 같은 날 타석에선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그친 오타니는 이날 달라진 방망이를 뽐냈다. 0-1로 뒤진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리지의 시속 139㎞짜리 스플리터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앤서니 렌던의 중전안타로 2루를 밟은 뒤 제러드 월시의 좌전 적시타 때 홈까지 질주해 올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선 계속해 침묵한 오타니다. 3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5회 2루수 땅볼을 기록했고, 7회 1루수 땅볼, 9회 중견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이날 경기는 휴스턴의 13-6 승리로 끝났다.

휴스턴은 1-2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알레드미스 디아스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 5회 1사 3루에서 호세 알투베가 3루수 땅볼을 때려 3루 주자 호세 시리의 득점을 도왔다.

공세는 계속됐다. 휴스턴은 6회 선두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리드를 4-2로 벌렸다.

승부는 사실상 7회 결정 났다. 휴스턴이 선두타자 제레미 페냐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5-2로 도망간 뒤 마이클 브랜틀리의 1타점 좌전 2루타를 시작으로 4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9-2로 도망갔다. 이어 카일 터커가 우월 3점포를 쏘아올려 12-2를 만들었다.

휴스턴은 8회 3점을 내줬지만, 9회 1점을 보태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