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완패’ 인정한 베트남 감독 “한국이 두 수 위, 좋은 경험이었다”

작성일: 2022.04.09 18:42 박건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고군분투한 베트남, 한국과 전력 차이는 극복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
▲ 고군분투한 베트남, 한국과 전력 차이는 극복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고양, 박건도 기자] 패장도 전력 차를 순순히 인정했다.

베트남은 9일 오후 4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친선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베트남은 한국과 1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지난 아시안컵 조별리그 이후 올해 두 번째 패배였다.

한국은 지난 아시안컵에 비해 주축 선수가 다소 빠진 상황이었다. 코로나 19와 부상 여파였다. 에이스 지소연(첼시FC)를 비롯해 장슬기(인천 현대제철), 조소현(토트넘 홋스퍼)이 합류하지 못했다.

이에 마이 둑 중 베트남 감독은 “한국에 초청해준 대한축구협회(KFA)와 대표팀에 감사하다. 주축 선수가 빠졌지만, 선수단이 두터운 팀이다”라며 “베트남은 준비할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어린 선수도 많았다. 한국은 우리보다 한 두수 위였다.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전반전 한국에 한 골만 내주며 버텼지만, 후반전 내리 두 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세 번째 실점 당시에는 골키퍼의 실책이 컸다. 심리적으로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었다.

베트남은 전반전부터 끌려갔다. 하지만 득점은 쉽사리 내주지 않았다. 38분 최유리에게 실점을 허용하기 전까지 고군분투했다. 이에 둑 중 감독은 “대회와 친선경기는 접근법이 다르다. 5월에 열리는 동남아 대회에서는 4-2-3-1 포메이션을 쓸 것이다. 아직 전술 이해도가 부족하다. 이날은 수비적인 부분을 더 많이 배우도록 주문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력 차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베트남은 수비에 집중한 뒤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별다른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둑 중 감독은 “여러 번 말했듯이 훈련 기간이 10일 밖에 없었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는 부족했다. 미드필더진에 패스 실수가 잦았다. 한국에 배울 점이 많았다”라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