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잡는 스탠튼…보스턴 상대 6경기 연속포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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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양키스 거포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맞대결에서만 6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는 10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의 개막 2연승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2-2로 맞선 6회 터진 스탠튼의 2점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스탠튼은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보스턴 상대로만 6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1954년 미키 맨틀의 5경기 연속 홈런을 넘어선 양키스 구단 신기록이기도 하다.
▶ vs 보스턴, 스탠튼 연속 홈런 상대 투수
2021년 9월 25일 - 네이선 이볼디
2021년 9월 26일 - 다윈손 에르난데스
2021년 9월 27일 - 아담 오타비노
2021년 10월 6일(와일드카드게임) - 개럿 윗락
2022년 4월 9일 - 네이선 이볼디
2022년 4월 10일 - 닉 피베타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우리는 거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스탠튼과 함께 하며 좋은성적을 냈다. 올해 스프링캠프 성적도 그에게 정말 의미있는 결과라고 본다. 나는 스탠튼이 정신적으로 또 육체적으로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스탠튼의 개막 시리즈 연속 홈런을 호평했다. 스탠튼은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와 타율 0.280을 기록했다.
'유리몸' 오명을 썼던 스탠튼은 건강을 찾으면서 외야 수비도 늘려가고 있다. 타격감 유지를 위해서다. 지난해에는139경기 가운데 108경기에 지명타자로, 5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올해는 매주 2경기 이상 수비에 나서는 것이 목표다. 9일은 지명타자로, 10일은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스탠튼은 "땅볼이 아니라 공을 띄워서 점수를 낸 점이 좋았다. 외야수로 뛸 때 타격 성적이 더 좋은 이유는 잘 모르겠다. 선수라면 (타격과 수비)둘 다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수비에서도 팀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양키스는 11일에도 보스턴을 상대한다. 보스턴 선발투수는 우완 태너 하우크다. 지난해 스탠튼을 4번 상대해 2번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홈런은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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