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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질 생각 없는 SSG, 파죽의 개막 8연승… KBO리그 역대 공동 2위

작성일: 2022.04.10 16:5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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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란히 홈런포를 때리며 팀 승리에 앞장선 최주환(오른쪽)과 박성한 ⓒSSG랜더스
▲ 나란히 홈런포를 때리며 팀 승리에 앞장선 최주환(오른쪽)과 박성한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2022년 개막 후 패배를 모르고 있는 SSG가 파죽의 개막 8연승으로 KBO리그 역대 개막 연승 2위에 올랐다.

SSG는 10일 인천SSG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노경은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4회까지만 9점을 낸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11-2로 이겼다.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SSG(8승)는 개막 8연승을 내달렸다. 이는 2003년 KIA와 동률을 이루는 KBO리그 역대 2위 기록(1위 2003년 삼성 10연승)이다. 반면 KIA(3승5패)는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며 3연패에 빠졌다.

SSG 선발 노경은은 5이닝 동안 7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타선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박성한(3안타 2타점) 최주환(1안타 3타점) 최지훈(2안타 1타점) 홈런포를 가동했고 최정과 한유섬도 타점을 수확했다. SSG는 올 시즌 들어 첫 선발 전원 득점 기록도 세웠다.

반면 KIA는 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선발 로니 윌리엄스는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7실점(2자책점)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타자들은 경기 초반 노경은에 끌려간 것은 물론 내야에서 잦은 실책이 나오며 그대로 무너졌다.

SSG가 2회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한유섬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포수 패스트볼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크론의 3루수 땅볼 때 김도영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손쉽게 1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박성한이 좌전 적시타를 쳐 2-0으로 앞서 나갔다.

3회에는 선두 최지훈의 내야안타 때 2루수 김선빈의 실책이 나오며 득점권에 갔고, 최정이 좌전 적시타를 쳐 1점을 추가했다. 4회는 결정적이었다. 선두 박성한의 우월 솔로홈런을 쳐 4-0으로 앞선 SSG는 이재원의 볼넷, 김강민 타석 때 박찬호의 포구 실책, 추신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최정의 밀어내기 볼넷, 한유섬의 2루 땅볼 때 1점씩을 추가한 것에 이어 최주환이 우월 3점 홈런을 떄려 순식간에 9-0까지 달아났다.

KIA는 5회 선두 김석환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김민식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 때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어 박찬호가 병살타를 때리며 추가점으로 가지 못했다. 6회에는 김선빈 나성범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최형우가 역시 병샅타로 물러났다. 황대인의 중전 적시타로 1점만 더 따라가는 데 그쳤다. 

반면 SSG는 6회 반격에서 최지훈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기어이 두 자릿수 득점을 채우고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7회에는 2사 후 박성한의 우익수 옆 2루타, 이재원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팬들과 신나는 휴일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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