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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의 서막?…클리블랜드 신인 121년 만에 신기록

작성일: 2022.04.11 15:2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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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 가드언스 외야수 스티븐 콴.
▲ 클리블랜드 가드언스 외야수 스티븐 콴.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서막일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신인 외야수 스티븐 콴(25)이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기자 사라 랭은 11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콴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3경기에서 12번 출루에 성공했다. 이 기록은 최소 1901년 이후 데뷔 첫 3경기를 치른 어떤 선수보다도 많은 출루 횟수이다”며 “첫 3경기에서 최소 10타석에 들어선 선수 중 예르민 메르세데스(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함께 최고 타율(0.800) 타이를 기록했다”고 썼다.

콴은 개막 시리즈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8일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그는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어 10일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11일 콴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5안타 4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3경기 10타수로 표본은 적지만 타율 0.800(10타수 8안타) OPS는 1.857을 기록하고 있다.

대기록을 세운 콴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인터뷰에서 “축복이다. 지금까지 어떤 일이 진행됐는지 믿을 수 없다. 오늘 경기는 끝났다. 내일을 기대하며 계속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팀 동료들 칭찬도 이어졌다. 외야수 오스카 메르카도는 “콴은 정말 좋은 선수다. 그는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 팀 공격의 발화점이다. 올 시즌 그의 경기를 지켜보면 엄청날 것”이라고 얘기했다. 또한, 일부 선수들은 개인 SNS 사진을 콴의 얼굴로 바꾸며 응원하고 있다.

콴은 데뷔 5년 만에 뛰어난 활약으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콴. 또 한 명의 슈퍼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MLB.com이 소개한 콴의 기록 (1901년 이후)

-데뷔 첫 3경기 중 6출루 경기 달성 (최초 기록)

-데뷔 첫 3경기에서 총합 12번 출루 (최초 기록)

-데뷔 첫 3경기에서 최소 10타석에 나선 선수 중 최고 타율(0.800) (타이기록)

-데뷔 첫 3경기 중 5안타 경기 달성 (역대 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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