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바우어 용서해야 할지도"…다저스 비상, 우리아스 6㎞ 잃었다

작성일: 2022.04.11 15: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LA 다저스 훌리오 우리아스.
▲ LA 다저스 훌리오 우리아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선발진에 위기가 찾아올까.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LA타임스'가 11일(한국시간) 다저스 선발투수 훌리오 우리아스 부진을 지적하며 "우리아스가 질 높은 이닝 투구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다저스는 큰일이다"고 주장했다.

우리아스는 지난해 다저스 왼손 에이스 선발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85⅔이닝을 던지며 20승 3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잘 던졌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줄곧 잠재력 높은 선발투수로 평가를 받으며 다저스가 애지중지 키웠고, 꽃을 피웠다. 그러나 1년 만에 기대 이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프링캠프 마지막 경기 때 우리아스는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5실점으로 주춤하며 우려를 낳았다.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11일 콜로라도 로키스 홈구장인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6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1회 우익수 크리스 테일러 수비 실책으로 비자책 3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3회에는 홈런 포함 2피홈런, 2볼넷, 1사구를 기록하며 추가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지난해 최고 왼손 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상을 받은 우리아스 답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우리아스는 이날 90마일대 (약 145㎞)을 던졌다. 'LA 타임스'는 "우리아스 지난해 평균 구속이 94.1마일(약 151㎞)이었다"고 지적했다. 우리아스 빠른 볼 구속 6㎞가 사라졌다. 매체는 "지난해 우리아스가 아니었다. 20승 톱10안에 드는 투수를 기억하는가? 정규 시즌 막바지 그는 11승 0패 평균자책점 1.95로 매우 잘했다"고 말했다.

매체는 "우리아스가 활약을 하지 못한다면, 그 빌미로 트레버 바우어를 용서해줘야 한다. 팬들은 그가 돌아올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 방정식에 대해 누구도 말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아스는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고 꼬집었다.

▲ 트레버 바우어
▲ 트레버 바우어

 

지난해 다저스와 3년 1억 2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바우어는 시즌 중반 '여성 성폭행 혐의'로 사무국으로부터 휴직 처분을 받았다. 경찰 조사 끝에 LA 법원은 바우어를 형사 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사무국 징계가 남아 있다. 다저스는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LA 타임스'는 "우리아스가 로테이션 최전방에서 선발투수처럼 던지지 못한다면, 다저스는 곤경에 처하게 된다는 냉혹한 현실에 빠지게 된다"며 우리아스 부활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