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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잠실] 실책한 유격수 바로 대타 교체, 홍원기 감독은 "더 부담 느끼지 않도록"

작성일: 2022.04.17 12:5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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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 키움 홍원기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연승이 7경기에서 멈췄다. 하필이면 믿고 보는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등판한 경기였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1-1로 맞선 채 시작한 5회말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키움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4로 졌다. 1-1로 시작한 5회 수비에서 2점을 내줬고, 7회 추가점까지 허용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홍원기 감독은 5회 요키시가 빗맞은 안타를 내준 뒤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순간, 이후 유격수 강민국의 실책이 나온 점이 흐름을 넘겨준 이유라고 봤다. 강민국은 6회 타석에서 대타 김주형으로 교체됐다.

단 홍원기 감독은 이 교체를 문책성이라고 하지는 않았다. 앞선 타석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던데다 수비에서 실책까지 한 상황이라 실패에 대한 부담이 클 수 있다고 봤다. 

#17일 잠실 두산전 선발 라인업

이용규(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전병우(1루수)-김주형(유격수)-박찬혁(지명타자)

- 박찬혁은 개막 때 생각했던 그림보다 잘 하고 있는지.

"크게 그림을 그리지는 않았다. 신인이 당차더라. 이런 선수가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패기있게 자신있게 하고 있다. 활력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크게 기대하기보다는 잘 적응하기만 바랐다. 잘 하고 있다."

- 1-4로 졌지만 접전으로 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하고 싶다. 5회 빗맞은 안타 때 승부하는 과정이 아쉬웠다. 물론 실책이 나오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야수들의 도움으로 투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제는 안 좋은 그림들이 있었다." 

- 강민국 실책 후에 바로 김주형 대타가 나왔다. 

"김주형이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기는 한데, 그전에 강민국이 타석에서 좋지 않았기 때문에 더 부담 느끼지 않도록 빼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 에릭 요키시와 타일러 애플러 순서가 바뀌었는데.

"이 순서로 한 번은 더 돌아야 할 것 같다. 안우진-요키시 순서로 시작했고 이번에는 애플러가 한 번 앞으로 왔다. 변수는 있겠지만 다음 턴까지만 이 순서(안우진-애플러-요키시)로 가야할 것 같다." 

- 김혜성 타격감 살아나는 것 같다.

"아직 어린 선수고 롤러코스터 탈 수 있다. 좋다가도 나쁘고. 공격보다도 2루에서 완벽한 수비를 해주고 있다. 투수들이 좋은 승부를 할 수 있게 수비에서 도와주고 있다. 그게 투수력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같다."

- 김주형 유격수, 김혜성 2루수로 시작하는 것에 우려하는 시선이 있었는데.

"수비는 화려한 것보다 안정감이 중요하다. 김주형도 수비가 안정적이라 계속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우려하는 점이 있다면 풀타임 경험이 없다는 거다. 그래서 어제 휴식을 줬다. 그래도 1군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런 경험이 필요하다."

- 유망주의 멀티 포지션 기용이 선수에게 부담이 될 수 있을까.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유틸리티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으면 된다. 그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박찬혁도 외야로 들어왔지만 타격 재능이 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게 1루 수비 기회를 주고 있다. 1루도 외야도 큰 문제 없이 해나가고 있다는 점은 성장에 도움이 될 거다."

- 최원태도 100구 이상 던질 수 있는 상태인가.

"6이닝이건 7이닝이건 100구 이상은 던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다른 투수들에게 과부하가 안 걸린다. 선발투수의 장점이자 특권은 한 번 던지고 쉰다는 점 아닌가. 긴 이닝을 책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퓨처스팀에서 대기하고 있는 불펜투수가 있다면. 주승우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여러 선수들이 있다. 신인 송정인도 있고, 엊그제 올라온 이명종도 있다. 노운현도 불펜에서 시작했지만 선발로도 갈 수 있다. 주승우도 있다. 크게 기대하고 1차지명에서 뽑았다. 아직 투구 수가 많이 올라오지는 않았는데 선발 자원으로 갈 선수다."

- 한현희 복귀에 대한 고민은 끝났는지. 정찬헌은 로테이션을 지키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순서는 그대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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