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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 "중요할 때 막아준 윤정현, 첫 승 축하한다"

작성일: 2022.04.17 18:0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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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 키움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6-2로 이겨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7연승 포함 3연속 위닝 시리즈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성적은 9승 5패, 승률 0.643이다. 두산을 0.5경기 차로 제치고 순위를 맞바꿨다. 

선발 최원태가 4회 도중 교체된 뒤 구원 등판한 윤정현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2019년 데뷔 후 30경기 만에 올린 첫 승이다. 이후 김동혁-이승호-김재웅-하영민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자들은 1-2로 끌려가던 5회 안타 4개와 4사구 4개를 묶어 5점을 뽑았다. 이용규-김혜성이 동점을 합작했고, 이정후가 역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송성문의 적시타에 이어 2사 만루에서 터진 박찬혁의 2타점 적시타는 쐐기점으로 이어졌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윤정현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윤정현이 중요한 순간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다. 그 뒤에 등판한 중간 투수들도 자기 몫을 잘했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또 "3회 김혜성, 4회 김주형의 좋은 수비가 상대 흐름을 끊었다. 5회에는 이용규의 볼넷과 김혜성의 3루타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빅이닝이 되면서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됐다"며 경기 터닝포인트가 된 수비와 5회 빅이닝을 호평했다. 

3번타자 이정후는 5회 결승타로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900안타를 달성했다. 그는 "900안타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1000안타를 향해 가는 과정으로 생각한다. 페이스를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요즘 투수들이 잘 던져줘서 잘 버티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투수들에게 고맙고 그만큼 타자들도 기회에서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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