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폭격 日 타자 스즈키 'NL 이 주의 선수' 선정 "투수들 이미 존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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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데뷔 초반부터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시카고 컵스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28)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19일(한국시간) 이주의 선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스즈키가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를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호세 라미레스 몫이 됐다.
스즈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루에 도전한 컵스와 5년 8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CBA(노사 협정) 합의 불발로 직장 폐쇄가 이뤄져 메이저리그 계약이 많이 늦춰졌지만, 일본 복귀를 선택하지 않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끝가지 기다렸다. 데뷔 초반부터 기다린 이유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스즈키는 9경기에 나서 타율 0.400(25타수 10안타) 4홈런 11타점 OPS 1.503으로 메이저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출전한 9경기 가운데 8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안타를 치지 못한 경기는 지난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인데, 당시 스즈키는 대타로 타석에 나섰고, 고의4구로 출루하며 상대 집중 견제를 받았다.
한 주 동안 스즈키는 17타수 7안타 타율 0.412, 3홈런, 2루타 2개, 5타점, 5볼넷 OPS 1.604로 시즌 성적보다 더 나은 기록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일본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스즈키는 메이저리그 이적 후 순조로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강한 출발을 알린 세이야는 첫 주부터 활약하며 이 주의 내셔널리그 선수 명예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즈키는 선발로 나선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날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는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빅리그 투수들은 이미 그에게 존경을 표현하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주말 시리즈에서는 고의 4구를 두 번이나 얻었다"며 그의 경기를 돌아봤다.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 라미레스는 스즈키보다 더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 0.478(23타수 11안타)를 기록했고, 2홈런 11타점 OPS 1.432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 프랜차이즈 스타로 가치를 인정 받은 라미레스는 지난 7일 5년 1억 2400만 달러에 연장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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