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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혼돈의 5회…런다운+오버런 저지 실패로 패배 자초

작성일: 2022.04.19 21:23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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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 런다운 플레이 도중 2루 베이스가 비어있다.ⓒSPOTV 중계 캡처
▲ 5회 런다운 플레이 도중 2루 베이스가 비어있다.ⓒSPOTV 중계 캡처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치던 LG 트윈스 선발투수 김윤식이 5회 흔들리기 시작했다. 야수들도 런다운 플레이에서 합이 맞지 않았고, 상대 오버런을 잡아내지 못하며 kt 위즈에게 득점 기회를 열어줬다.

LG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4회까지 0-0으로 팽팽하던 승부는 5회 그 흐름이 깨졌다. 김윤식은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김민혁의 좌중간 2루타에 발이 빠른 심우준이 홈을 밟으며 0-1이 됐다.

이어 황재균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가 만들어졌다. 조용호 타석에서 김윤식은 2루로 향하던 황재균을 확인하고 견제를 했다. 주자가 걸린 상황에서 LG 내야진은 런다운 플레이를 위해 모여들었고 주자를 잡는 듯했지만, 2루 베이스가 비어있어 주자를 잡아내지 못했다. 거의 다 잡았던 주자가 살아나며 2, 3루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다.

김윤식은 조용호를 2루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박병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더 내줘 0-3으로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후속타자 헨리 라모스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3루. 장성우의 타석에서 또 한 차례 보이지 않는 수비 실수가 나왔다.

▲ 채은성이 포구에 실패하며 오버런한 3루주자 헨리 라모스를 잡지 못했다.ⓒSPOTV 캡처
▲ 채은성이 포구에 실패하며 오버런한 3루주자 헨리 라모스를 잡지 못했다.ⓒSPOTV 캡처

장성우의 우전 안타에 2루 주자 라모스가 오버런을 했다. 최만호 3루주루코치의 신호를 뒤늦게 발견하고 멈춰섰다. 그 순간 LG의 중계 플레이가 채은성으로 향했다. 라모스를 잡을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채은성이 포구에 실패하며 주자를 처리하지 못했다.

실점 위기는 이어졌고, 배정대의 번트 등으로 추가 실점했다. LG는 혼돈에 빠진 5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한 이닝에만 5점을 내주며 0-5으로 승기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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