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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만장일치 MVP' 첫 승도 3번째 경기였다, 오타니 시즌 3번째 첫 승 도전

작성일: 2022.04.20 18: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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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 김한림 영상기자] 개막 후 2전 전패 중인 '투수'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8일(한국시간) 개막전에서 자신에게 패전을 안겼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압도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다시 만난다. 

오타니는 21일 휴스턴을 상대로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2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교체되며 2패에 그쳤지만 그렇다고 투수 오타니의 능력이 의심을 받을 만한 내용은 아니었다. 투구 수는 모두 70개 이상이었고, 탈삼진 능력도 여전했다. 

지난 8일 개막전에서는 휴스턴을 상대로 4⅔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잡는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실점 하나가 패전으로 이어졌을 뿐 경기 내용은 오타니의 우세였다고 봐도 지나치지 않았다. 

15일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 3⅔이닝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으나 이때도 삼진은 5개를 잡았다. 2경기를 치르는 동안 9이닝당 탈삼진이 15.1개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첫 2경기 무승도 이미 겪어 본 일이다. 오타니는 만장일치 MVP로 역사를 썼던 지난 시즌 역시 세 번째 등판에서야 첫 승을 거뒀다. 

오타니는 지난해 첫 2경기에서도 모두 5이닝 전에 교체됐다. 올해와 달리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치르고도 초반 기용이 조심스러웠다. 대신 2경기 평균자책점은 1.04로 훌륭했다. 

정작 첫 승은 타선 도움으로 따냈다. 4월 27일 텍사스전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도 행운의 승리를 안았다. 올해 첫 두 경기 2패에 너무 연연할 이유는 없다는 의미다. 

에인절스와 휴스턴은 3연전 첫 2경기에서 각각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에인절스는 7승 5패로 오클랜드와 나란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올라 있다.

오타니의 어깨에 지구 선두 유지와 위닝 시리즈가 달렸다. 또 타자 오타니는 20일 경기에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0.216으로 떨어졌다. 21일 휴스턴전은 투타 양쪽에서 잘 해야 하는 이유가 확실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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