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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 매끄럽지 못했던 경기…류지현 감독 "팬들에게 죄송하다"

작성일: 2022.04.20 16:35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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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곽혜미 기자
▲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지난 경기를 돌아보며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류 감독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 런다운 플레이 등에서 완벽하지 못했던 선수들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는 최근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선택했다. 어제(19일)는 공격과 수비에서 경기가 매끄럽지 않았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그런 날이 있다. 팬들에게 깔끔한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일인데,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LG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0-5로 패했다. 0-1로 뒤진 5회 수비 실수에 발목을 잡혔다. 1사 1,3루에서 kt 황재균이 도루를 감행했다. 김윤식은 견제해 협살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2루 베이스가 비어있었고 결국 다 잡았던 주자를 풀어주며 득점권 위기를 맞는다.

김윤식은 조용호를 2루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박병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더 내줘 0-3으로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실점 위기는 계속 이어졌고, 2점을 더 실점하며 0-5로 패했다.

류 감독은 “어제 (런다운 플레이는) 채은성의 실수가 아니다. 2루수였던 리오 루이즈가 2루로, 투수가 1루로 베이스커버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루이즈가 1루를 선택하며 1루 쪽에 3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채은성은 송구를 한 지점에서 1~2루의 ⅓지점에 있었다. 절반을 넘었으면 2루로 가야 하지만,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 선택이 잘못된 것은 2루수였던 루이즈가 2루 커버를 해야할 상황에서 1루 커버를 간 것이다. 그로 인해 2루 베이스가 비어있었다”고 덧붙였다.

LG는 20일 에이스 아담 플럿코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하고자 한다. 류 감독은 “상대 선발(소형준)을 상대로 결정한 것이기보다는, 우리 선발 투수가 에이스인 플럿코라 포지션을 우선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얘기했다.

선발 라인업은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문보경(1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리오 루이즈(3루수)-서건창(2루수)으로 구성하며 kt전 시즌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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