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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게임노트] 보너스 기회 놓치고→홈런 폭발…김하성 시즌 첫 대포, SD4연승

작성일: 2022.04.21 08:0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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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 ⓒ 스포티비뉴스 DB
▲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첫 두 타석의 아쉬움을 홈런으로 풀었다. 파울플라이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보너스 기회'를 얻었는데도 범타에 그쳤지만 바로 다음 타석에서 시즌 1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지명타자로 나선 가운데 김하성이 올해 처음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공격에서는 홈런으로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3회 첫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5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도 3루수 파울플라이.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가 파울 지역에 떴는데 이때는 3루수 콜린 모란이 공을 놓쳤다. 그러나 다음 공 역시 파울 지역에 뜨고 말았고, 이때는 모란이 실수 없이 타구를 처리했다. 

첫 두 타석에서 상대 실책을 포함해 사실상 세 번의 타격 기회가 왔는데도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은 실투를 놓치지 않고 제대로 받아쳤다. 3-0으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벅 파머의 초구 94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8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루 수비에서는 한 차례 타구를 처리했다. 김하성은 앞서 열린 9경기 동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적은 없고, 교체로만 들어갔다. 앞서 11일 애리조나전에서는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뒤 3루수로 자리를 옮겼다. 1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는 3루수 대수비로 들어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6-0으로 이겨 4연승을 달렸다. 4회말 터진 주릭슨 프로파르의 선제 2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프로파르는 앞서 4회초 수비에서 이닝을 끝내는 정확한 홈 송구로 홈 팬들과 선발투수 맥켄지 고어를 흥분하게 했다. 2사 1, 2루에서 모란의 좌전 안타에 홈으로 뛰던 보토를 잡아냈다. 

5회에는 추가점을 뽑았다.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호르헤 알파로의 허슬 플레이가 돋보였다. 알파로는 2사 후 2루 도루로 스스로 득점권 주자가 됐고, 트렌트 그리샴의 적시타에 득점까지 올렸다. 7회 김하성의 홈런, 8회 알파로의 희생플라이와 CJ 에이브럼스의 2루타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신인 선발투수 고어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지난 16일 애틀랜타 상대로 치른 데뷔전에서는 5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팀이 2-5로 지면서 승패가 붙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는 신시내티 타선을 5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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