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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59분 출전’ 크리스탈 팰리스, 맨유에 0-2 패배

작성일: 2016.04.21 05:5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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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이청용이 11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했다. 이청용은 59분을 뛰며 경기 감각을 익혔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와 경기에서 0-2로 졌다.

지난 18일 아스널과 경기에서 1-1로 비긴 크리스탈 팰리스는 맨유전 선발 라인업이 아스널전과 8명 차이가 있었다. 부상 선수도 있었지만 오는 25일 왓포드와 FA 컵 4강전을 앞둔 상태여서 주전 대부분을 쉬게 하려는 의도였다.

이청용이 오랜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지만 팀은 초반 어이없는 자책 골을 넣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갔다. 전반 3분 마테오 다르미안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데이미언 델라니가 걷어내려다 그대로 자신의 골문으로 넣고 말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청용이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에게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을 성공하지는 못했다. 전반 41분에는 이청용이 측면 돌파를 하면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말았다.
 
행운의 골을 넣은 맨유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안토니 마샬, 웨인 루니가 계속해서 슈팅을 날렸지만 훌리안 스페로니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맨유는 결국 후반 10분 추가 골을 넣었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가 공을 걷어 냈고 흘러나온 공을 다르미안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을 성공했다. 다르미안은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후반 14분 머치와 교체됐다. 이청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릴 기회가 두 번 있었지만 골이나 도움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오랜만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익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맨유는 다음 달 7일 'ILOVEUNITED(아이러브유나이티드)' 행사를 개최한다. 박지성과 루이 사하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팬들과 함께 맨유와 노리치 시티전을 보고 다양한 팬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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