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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세르비아 오픈 준결승행…치치파스 2주 연속 우승 향해 순항

작성일: 2022.04.22 09:3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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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ATP 투어 세르비아 오픈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노박 조코비치가 환호하고 있다.
▲ 2022 ATP 투어 세르비아 오픈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노박 조코비치가 환호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세르비아 오픈 단식 8강전에서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38위)에게 2-1(4-6 6-3 6-3)로 역전승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13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2회전에서 세계 랭킹 46위 안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에게 1-2(3-6 7-6<7-5> 1-6)로 패했다.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문제로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개월 만에 조코비치는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 나섰지만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고국인 세르비아에 귀국한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 나섰다. 준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같은 국적 동료인 케크마노비치를 만난 조코비치는 1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남은 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안방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카렌 카차노프(러시아, 세계 랭킹 26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준결승에서는) 세르비아 선수와 경기를 하지 않아서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코비치는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한 윔블던을 비난해 눈길을 끌었다. AFP 통신은 "조코비치는 전쟁을 반대하지만 윔블던이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하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테니스 선수나 운동 선수들은 전쟁이나 정치와 상관이 없다. 정치적인 문제가 스포츠에 영향을 미치면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한편 지난주 AT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세계 랭킹 5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바르셀로나 오픈 2회전(16강전)에서 일리야 이바스카(러시아, 세계 랭킹 44위)를 2-1(6-1 4-6 6-2)로 물리쳤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치치파스는 그리고리 디미트로프(불가리아, 세계 랭킹 23위)와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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