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이퀄'에 캐스팅된 강승식(왼쪽사진)과 임세준. 제공|IST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이퀄'에 캐스팅된 강승식(왼쪽사진)과 임세준. 제공|IST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보이그룹 빅톤 강승식과 임세준이 뮤지컬 ‘이퀄’에 캐스팅됐다.

신스웨이브 측은 22일 뮤지컬 ‘이퀄’의 한국 공연 1차 캐스팅 리스트를 공개하며 빅톤의 강승식과 임세준의 출연 소식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

창작뮤지컬 ‘이퀄’은 죽음의 공포와 극단적인 외로움에 내몰린 두 친구의 일주일을 통해 코로나 시대의 은유를 담아낸 극으로, 지난해 초연 무대가 호평 받은 바 있다. 올해에는 한국-일본 공연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유니플렉스에서 펼쳐지는 한국 공연 1차 캐스팅 리스트에 빅톤 강승식과 임세준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강승식은 극 중 친구 니콜라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부하는 밝고 해맑은 성격의 시골의사 ‘테오’로 분한다. 일찍이 뮤지컬 ‘온에어-스핀오프’, ‘사랑했어요’ 등을 통해 풍부한 가창력을 선보였던 바,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와 무대를 펼쳐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세준은 불치병에 걸려 늘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니콜라’로 분하며 뮤지컬 첫 데뷔에 나서게 됐다. 그간 임세준은 웹드라마 ‘잡고 싶은 녀석들’, ‘그녀의 버킷리스트’ 등에서 준수한 연기력은 물론, 각종 예능 등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며 주목 받아왔다. 임세준은 ‘이퀄’을 통해 뮤지컬 분야까지 스펙트럼을 넓히며 색다른 매력을 펼쳐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톤은 2016년 데뷔해 ‘오월애(俉月哀)’, ‘그리운 밤’ 등 완성도 높은 곡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 찍었으며, 2019년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어 화려한 재도약에 성공했다. 지난 1월 세번째 싱글 ‘크로노그래프’ 활동을 호성적으로 성료한 빅톤은 각자 뮤지컬,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으로서도 활약하며 ‘대세 그룹’ 다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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