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타작 안 되는 성공률' 롯데 공격 메뉴에 도루는 없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우리 팀에 KBO 리그 5위 안에 들어갈, 도루에 재능이 있는 선수는 없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은 올 시즌 초 공격적인 주루를 예고했다. 공격적인 주루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적극적으로 베이스를 훔치는 경우가 있으며, 주자 하나가 안타 하나에 베이스 두 개를 얻는 플레이가 대체로 '공격적인 주루'로 설명된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의 신체, 운동 능력을 강조했다. 탁월한 신체 능력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고, 운동 능력이 기반이 돼야 기술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는 게 서튼 감독의 생각이었다. 서튼 감독은 선수들 신체 능력을 주목했고, 공격과 수비 때의 스피드를 강조했다. 그는 "상대 투수와 수비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주루를 잘해야 한다. 과거와는 다른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을 하겠다는 뜻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롯데가 말하는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에는 도루가 없다. 롯데는 올 시즌 팀 도루가 적은 팀 가운데 하나다. 21일 기준으로 롯데는 도루 10회를 시도했다. 9회 시도한 KIA 타이거즈 다음으로 적다.
도루 성공률은 더 떨어진다. 10회 가운데 4번 성공했고 6번 실패했다. 성공률이 4할이다. 반타작도 못하고 있다. 유일하게 성공률이 5할이 안 되는 팀이다. 안치홍, JD 피터스, 정보근, 신용수가 도루 1개씩을 성공했다. 안치홍은 실패도 하나 있다. 전준우가 두 차례 실패했고, 정훈, 이학주, 장두성이 한 차례식 실패를 추가했다.
많이 뛰지 않고, 성공률도 낮은 도루에 대해 서튼 감독은 애초에 롯데 공격 메뉴에는 도루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롯데의 포커스는 한 베이스를 더 가는 베이스러닝이다. 운동 신경으로 베이스를 하나 더 얻어내는 것을 강조했다. 나는 도루를 잘하는 팀이 되겠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으로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팀이 가진 재능과 퀄리티가 얼마나 있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우리에게는 KBO에서 5위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도루에 재능 있는 선수가 없다"며 공격 수단에서 도루 비중이 작은 이유를 덧붙여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