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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잠실] 미란다 결국 1군 제외 "최승용이 대체 선발"

작성일: 2022.04.24 11:4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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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이 아리엘 미란다를 1군에서 말소하고 이승진을 등록했다. 

미란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6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59구 가운데 34구가 볼 판정을 받을 만큼 제구가 정상이 아니었다. 결국 미란다에게 두 번의 기회를 더 주겠다고 했던 김태형 감독은 곧바로 결단을 내렸다. 

- 미란다는 다시 통증이 있나. 

"본인은 안 아프다고 하는데 정상이 아니다. 기회를 더 줘서 1군에서 던지게 할 상황이 아니다. 퓨처스리그에서 정상적인 투구를 해야 1군에 올릴 수 있다."

- 제구 구속 다 문제라고 본 것인지. 

"일단 경기 운영이 안 된다."

- 병원에 갈 예정은 없나. 

"트레이닝 파트에서 확인해야 하는데 본인이 안 아프다고 한다."

- 대체 선발이 필요할텐데.

"최승용."

- 최승용은 23일 데뷔 첫 승을 거뒀는데. 

"계속 좋아졌다고 얘기했다. 초반에는 구속이 안 나왔는데 이제는 나온다. 자신있게 던진다. 캠프에서도 올해는 자기 몫 잘 할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지금도 잘 던지고 있다. 초반에 맞아 나갔지만 볼배합에 대해 지적한 점이 있다. 괜찮다. 좋은 선수다."

- 보통 신인급이 1군에 적응하려면 얼마나 걸린다고 보나. 최승용은 어떤지.

"여러가지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계기가 있어야 하고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어떻게 딱 말하기 어렵다. 멘탈이 강해도 자리가 없으면 계속 퓨처스팀에 있어야 한다. 신인 때부터 기회를 잡기도 하고 좋은 선수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한다. 최승용은 좋은 재능을 가졌고 기회도 빨리 왔다."

- 김재환 홈런이 안 나와서 걱정이라고 했는데 결국 나왔다. 

"나와야지. 홈런 칠 사람이 팀에 없지 않나. 김재환 정도. 분위기도 가져올 수 있는 거고."

- 양석환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아직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5월에 검사 받아보고 그 다음에 스케줄을 잡아야 할 것 같다." 

- 김재환이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감독이 해준 말이 있다던데.

"스트라이크존 넓어진 것은 감안해야 한다.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는 건 거의 타자다. 항의할 수 있고, 그 정도가 과했으면 심판이 퇴장시킬 수도 있고."  

"꽉 차게 오는 공은 어차피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 몰리는 공을 좋은 결과로 만들어야 좋은 타자, 타율이 높은 타자다. 꽉 찬 공을 잡아준다고 문제를 삼는 것은 의미가 없다."

#24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김인태(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오재원(1루수)-안재석(유격수)-박계범(2루수)-박세혁(포수), 선발투수 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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