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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대구] 스파크맨 고의 빈볼 의혹…롯데 서튼 감독 "나쁜 의도 절대 없었다"

작성일: 2022.04.24 12:3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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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렌 스파크맨. ⓒ 롯데 자이언츠
▲ 글렌 스파크맨.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나쁜 의도는 절대 없었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23일 벤치클리어링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과 롯데는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벤치클리어링을 했다. 1회 롯데 외국인 선발투수 글렌 스파크맨 149㎞ 빠른 볼이 구자욱 다리로 날아들었다. 5회에는 150㎞ 빠른 볼이 다시 구자욱 다리로 날아 들었고, 구자욱이 사구를 기록했다. 화가 난 구자욱과 스파크맨은 언쟁을 벌였고 벤치클리어링이 됐다.

이후 심판진이 상황을 정리했고, 롯데 래리 서튼 감독, 허삼영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서튼 감독은 스파크맨과 대화를 했다. 퇴장 조치는 없었다.

서튼 감독은 "스파크맨이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빠른 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볼배합도 효과적이었다. 내야수 실책이 있어 투구 수가 많았지만, 5이닝을 강하게 막았다. 정신적으로 터프했다. 마운드 위에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몸쪽 실투는 고의성이 없었다고 짚었다. 서튼 감독은 "야구에서 몸쪽으로 던지는 건 중요하다. 빠른 볼 몸쪽을 던질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구자욱은 삼성에서 가장 좋은 타자다. 그래서 몸쪽을 많이 사용하려고 했다. 나쁜 의도는 절대 없었다. 구자욱 사구 이후 피렐라 타석 때도 피렐라 바깥쪽으로 던지려 하다가도 빠지는 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 허삼영 감독은 고의성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고의성은 투수만 아는 것이다"면서도 스파크맨의 공이 구자욱에게만 향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허 감독은 "스파크맨이 던졌을 때 그렇게 벗어난 공은 딱 두 개였다. 더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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