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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임찬규 내용 좋았고, 진해수 위기관리 돋보였다"

작성일: 2022.04.24 17: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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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지현 감독 ⓒ 곽혜미 기자
▲ LG 류지현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두산과 올 시즌 첫 더그아웃 시리즈를 2승 1패 우세로 마쳤고, 두산을 끌어내리며 2위를 되찾았다. 

선발 임찬규의 반등이 승리로 이어졌다. 임찬규는 지난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하고 있었다. 3경기 투구 이닝이 1⅓이닝에 불과했고 피안타율은 0.327에 달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4회 1사까지 주자를 한 명도 내보내지 않았다. 6회 무사 1루까지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의 최대 강점 불펜과 수비는 6회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진해수(1⅓이닝)가 아웃카운트 3개를 차근차근 잡아냈다. 정우영(⅔이닝)과 김진성(⅔이닝), 이정용(1⅓이닝)까지 불펜투수 4명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공격에서는 주장 오지환의 시즌 2호 솔로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오지환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선발 곽빈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6회에는 박해민의 볼넷 후 1사 1루에서 홍창기-김현수-유강남이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여기에 채은성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면서 LG가 4점 차로 달아났다. 7회에는 2사 후 4연속 4사구로 안타 없이 추가점을 뽑았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경기 초반 임찬규가 좋은 투구 내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오지환의 선제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 후반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진해수의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고, 김현수 서건창의 좋은 수비가 투수들을 도왔다"고 밝혔다. 

오지환은 "이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끝낼 수 있어서 좋았다. 꼭 한 구종을 노리고 쳤다기 보다는 임찬규가 너무 잘 던지고 있어서 출루해서 득점 기회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다행히 좋은 타구가 나왔다. 개막 후 팬들이 많이 와주시고 얼마 전부터 육성 응원도 가능해져서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시는 것이 큰 힘이 된다.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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