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난 3회, 너흰 우승 없지” 아스널 팬과 자존심 싸움한 맨유 베테랑

작성일: 2022.04.25 16:30 허윤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네마냐 마티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합뉴스/REUTERS
▲ 네마냐 마티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네마냐 마티치(33)가 벤치에서도 전투를 이어갔다.

맨유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1-3으로 졌다.

사실상 4위 싸움 탈락 선고였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 데 그쳤고 경쟁팀과의 승부에서도 웃지 못했다.

맨유(승점 54)는 4위 아스널(승점 60), 5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58)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고도 6위에 머물렀다.

전통의 맞수 맨유와 아스널의 자존심 싸움은 벤치에서도 이어졌다. 맨유 마티치가 아스널 팬과 마주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마티치는 팀이 1-3으로 뒤진 후반 32분 벤치로 물러났다. 이때 승기를 잡은 아스널 팬들의 조롱이 그를 향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4일 “교체된 마티치는 벤치에서 아스널 팬들의 조롱을 받았다. 스코어에 대한 조롱인 듯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마티치도 가만있지 않았다. 손가락 세 개를 펼쳐 보이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횟수를 말했다. 그러곤 아스널 팬들을 가리키며 손가락으로 숫자 ‘0’을 만들었다. 2003-04시즌 이후 리그 우승이 없는 점을 꼬집은 것이었다.

마티치는 첼시 소속으로 3차례 리그 정상에 섰다. 맨유에선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매체는 “마티치가 조세 무리뉴(59, AS로마) 감독이 첼시 팬들을 향해 손가락을 펼쳐 들었던 것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