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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우승+월드컵 실패’ 키엘리니, 대표팀 은퇴... 아르헨전이 마지막

작성일: 2022.04.26 11:0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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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약 18년동안 아주리 군단의 후방을 지켰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7, 유벤투스)가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키엘리니의 대표팀 은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4년 11월 이탈리아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키엘리니는 A매치 116경기를 소화했다. 이탈리아 최다 출장 공동 5위의 기록.

특히 지난해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정상 등극을 이끌며 대회 최고 수비수 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월드컵과의 인연은 아쉬웠다. 주축 선수로 나선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본선 진출에도 실패하며 명예 회복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키엘리니는 ‘DAZN’을 통해 “유로 우승을 정점으로 대표팀과 작별을 고하겠다”라며 은퇴를 예고했다.

그의 마지막 무대는 오는 6월 열리는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와 남미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맞대결.

키엘리니는 “좋은 기억으로 아주리 군단과 작별하고 싶다. 그날이 이탈리아 대표팀과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마지막 경기를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현역 생활도 많이 남지 않았다고 암시했다. 그는 “유벤투스와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고 영원히 그럴 것이다. 물론 시즌이 끝난 뒤 평가 받아야 하고 가족과도 최선의 선택에 대해 이야기해봐야 한다”라며 선택의 기로에 놓인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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