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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까지 내려가 깍듯한 사과한 데스파이네, '사구 매너'의 정석

작성일: 2022.04.27 05:40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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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곽혜미 기자] KT 외국인 에이스 데스파이네가 KIA 김석환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인사를 했다.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KIA가 양현종의 6⅔이닝 4피안타 6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KT를 10-5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로 나선 KT 외국인 투수 데스파이네는 3회초 KIA 선두타자 김석환의 허벅지에 사구를 맞혔다. 

당황한 데스파이네는 곧바로 김석환을 바라보며 타석으로 내려갔고 자신의 가슴을 두드리며 실수를 인정했다. 그리고 모자를 잡고 깍듯하게 인사를 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데스파이네의 인사에 김석환도 고통스러운 몸을 추스르고 그를 향해 괜찮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데스파이네는 매너 있는 태도로 동업자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벅지 뒤쪽에 사구 맞는 김석환 

당황한 데스파이네는 김석환이 있는 타석까지 내려갔다 

깍듯한 사과의 인사하는 데스파이네, '사구 매너'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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