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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맨유행 실패 후폭풍…PSG 감독직마저 '위기'

작성일: 2022.04.27 18:0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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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사진 왼쪽) 감독과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엇갈린 운명. ⓒ연합뉴스/Reuters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사진 왼쪽) 감독과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엇갈린 운명.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파리 생제르망(PSG) 감독의 수난이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했지만, 에릭 텐 하흐(52) 아약스 감독이 최종 선임됐다”라며 “PSG 감독직을 넘보는 경쟁자도 떠올랐다. 포체티노 감독은 팀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 차기 월드클래스 감독 재목으로 불렸다. 손흥민(29), 해리 케인(28) 등 주축 선수들의 재능도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폭발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 등 굵직한 성적을 냈다.

지금은 화려했던 과거와 딴판이다. 지난해 PSG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의 향후 거취가 불투명하다. PSG의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이끌었지만, 충분치 않았다는 평가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팬들은 리그 우승 축하 행사 당시에도 경기장을 떠나는 등 불만을 서슴없이 드러냈다.

간절했던 자리마저 놓쳤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80) 경 후임으로 포체티노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이 경쟁에서 승리하며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갈 곳을 잃은 신세가 됐다.

현 소속팀은 이미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은 몇 주 안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PSG는 지네딘 지단(49) 레알 마드리드 전 감독 선임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선수 시절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이름을 떨친 레전드기도 하다.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는 계속 좁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명장도 PSG 감독 경쟁에 가세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PSG행을 원한다. 구체적인 선수 영입 명단까지 요구했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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