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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서 실패했는데? “팀 떠나면 잘할 것”…‘성골 유스’ 감쌌다

작성일: 2022.04.27 21: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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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이 유력한 폴 포그바. ⓒ연합뉴스/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이 유력한 폴 포그바.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분노와 애정이 모두 느껴졌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스콜스(47)가 미드필더 폴 포그바(28)를 비판했다. 수차례 실수에도 발전이 없는 그의 모습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2016년 친정팀으로 금의환향했다. 유벤투스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한 그에게 맨유는 이적료 1억 300만 유로(약 1,420억원)를 과감히 투자했다. 향후 맨유의 중원을 책임질 자원으로 한껏 기대를 품었다.

하지만 포그바는 맨유의 믿음을 저버렸다. 가끔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맨유의 투자 규모와 거리가 멀었다. 와중에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는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맨유는 실력만큼은 확실한 포그바에게 꾸준히 믿음을 보냈다.

하지만 이제는 인내심이 바닥난 듯하다. 포그바와 맨유의 이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포그바의 계약은 종료된다. 재계약 소식도 들리지 않아 방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최근 소식도 포그바의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포그바는 맨유 선수단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서 나갔다. 이미 포그바는 동료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라고 조명했다. 현재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포그바의 마음은 이미 떠난 것으로 보인다.

이 와중에 전설적인 미드필더 스콜스는 포그바를 감쌌다. 그는 “포그바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농후하다”라며 “새로운 감독은 그를 반길 것이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시절처럼 맹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다. 실망스럽다”라며 “프랑스 국가대표팀 경기를 보라. 그는 좋은 선수임이 틀림없다”라고 말했다.

후배를 향한 응원도 전했다. 그는 “사람들은 포그바를 잘 모른다. 그는 항상 배우려고 한다”라며 “포그바가 잘했으면 좋겠다. 세계 최고가 될 능력과 재능을 갖춘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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