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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떠나도, 포체티노는 안 돼” 토트넘 향한 경고

작성일: 2022.04.27 22: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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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전 감독에 대한 불신이 팽배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현지 전문가들은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 복귀를 반대했다”라며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의 단 하나 남은 선택지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명했다.

전 토트넘 감독의 굴욕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5년간 토트넘을 지휘한 바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 등 눈에 띄는 업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최근 그를 향한 시선은 그 어느 때보다 따갑다.

소속팀 PSG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 PSG는 시즌 시작 전 리오넬 메시(34), 세르히오 라모스(36), 아슈라프 하키미(23) 등 월드클래스 자원을 영입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정조준했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23)도 지키며 그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는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탈락했다.

팬들도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PSG는 지난 24일 랑스전 1-1 무승부로 10번째 프랑스 리그1 우승컵을 들었다. 그러나 축제 분위기와는 달랐다. 우승 확정 직전 팬들은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우승 세리머니 당시 경기장은 텅텅 비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항의하는 듯했다.

PSG 내부에서도 이미 포체티노 감독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더 타임스’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PSG가 지네딘 지단(49)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선임을 원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심지어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PSG 차기 감독직을 노린다는 현지 소식도 들리고 있다.

만약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더라도, 후임자에 포체티노 감독은 적절치 않다는 평가다. 전 프리미어리거 샤카 히즐롭은 ‘ESPN FC’를 통해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 선임에 반대한다. 그에게 눈에 띄는 업적이 있었나”라며 “만약 PSG가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다면, 그의 차기 행선지는 토트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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