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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롭 잡는다…세 번째 재계약 협상 돌입

작성일: 2022.04.28 18:4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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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 ⓒ연합뉴스/AFP
▲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리버풀이 명장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복수 매체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54) 감독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2024년에 끝나는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2015년 10월 리버풀 감독직을 시작했다. 당시 리버풀은 브랜든 로저스 전 감독 체제에서 부진 중이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클롭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이듬해 6월 6년 재계약에 성공하며 전폭적인 믿음을 보냈다.

부임 초반에는 쉽지 않았다. 리버풀 선수단은 클롭 감독이 추구하는 특유의 압박 축구와 결이 맞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버질 판 다이크(30), 모하메드 살라(29), 사디오 마네(30) 등을 영입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구단의 선택이 옳았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의 지휘 아래 황금기를 맞았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며 명가 부활을 알렸다. 다음 시즌에는 리버풀의 숙원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다. 2019년 12월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올 시즌에는 축구 역사에 도전 중이다. 전례 없는 쿼드러플(4관왕)을 노리고 있다.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트레블(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이 최고 기록이었다. 리버풀은 현재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우승을 차지했고, FA컵 결승에도 올라있다. 비야레알과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승리하며 순항 중이다. 프리미어리그도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당분간 클롭 감독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데일리메일’은 “클롭 감독은 그의 사단인 펩 린더스와 피터 크라위츠의 계약연장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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