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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최고 155㎞ 강속구 위력… 퓨처스 첫 실전 1이닝 무실점 마무리

작성일: 2022.04.30 14:1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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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문동주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문동주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한화 마운드의 차세대 핵심으로 뽑히는 문동주(19)가 퓨처스리그(2군)에서의 첫 실전 등판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쳤다.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었던 만큼 향후 가속 페달을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복사근 쪽의 부상으로 한 달 정도 재활을 진행했던 문동주는 30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LG 2군과 경기에 7회 등판해 1이닝을 던졌다.

결과는 제법 고무적이었다. 1이닝 동안 26개의 공을 던졌다. 투구 수는 다소 많은 편이었다. 그러나 4사구 하나를 기록했을 뿐 피안타는 없었고,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문동주의 이날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5㎞가 찍혔고, 평균 구속도 153㎞에 형성되는 등 전반적으로 몸에는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광주진흥고를 졸업하고 올해 한화의 1차 지명을 받은 문동주는 150㎞ 이상을 던질 수 있는 강속구 선발 자원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신인 선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계약금(5억 원)을 받으며 기대치를 증명했다.

1군 캠프 시작에는 합류하지 않고 퓨처스팀 캠프에서 컨디션을 조율한 문동주는 자체 청백전에서 150㎞ 이상의 공을 던지는 등 구단 관계자들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만 이후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재활을 했고, 이에 따라 실전 데뷔가 다소 늦어졌다.

선발 자원으로 분류되지만 구단은 신중하다. 일단 이날 1이닝을 던졌고, 앞으로 투구 수와 이닝을 늘려가며 신중하게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1군에 올라와도 선발보다는 당분간 불펜에서 나가 프로에 적응한 뒤 추후 적절한 시점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또 하나의 기대주인 박준영은 이날 선발로 나가 4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한결 나아진 투구 내용을 뽐냈다. 4개의 안타를 맞기는 했으나 삼진도 4개를 잡았다. 최고 구속은 1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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