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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고척] 2승 ERA 1.96 투수의 이유 있는 2군행…홍원기 감독 "접근법이 달라져야 한다"

작성일: 2022.04.30 15:1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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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투수최원태.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투수최원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올 시즌 2승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고 있던 최원태를 퓨처스리그로 보냈다.

홍 감독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온 최원태의 투구를 돌아봤다.

최원태는 29일 kt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46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4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떠났다. 특별한 부상과 크게 무너지는 경기가 아니라면 선발 투수를 경기 초반 교체하는 경우는 잘 없으므로 홍 감독의 결정에 많은 의문이 따랐다.

이에 홍 감독은 “흐름이 안 좋아진 것 같았다. 수치상으로는 2승을 했고 평균자책점도 좋았지만, 국내 선발과 4선발로서 수치가 전부가 아니다. 경기 흐름이 안 좋았다. 수비 시간도 길어졌고, 흐름이 안 좋다 보니 야수들에게 여파를 미쳤다. 그래서 일찍 바꿨다”며 교체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갑자기 제구가 흔들린 것은 아니다. 최원태의 고질적인 문제인 것 같다. 2승과 평균자책점 1점대로 수치는 준수하게 나타나지만, 이 과정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선발 투수를 잘하고 있지만, 좀 더 우리에게 보탬이 되고, 선발 투수로서 영향을 미치려면 좀 더 새로운 생각과 접근법이 달라져야 하지 않는가 생각한다. 그래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재정비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선발 빈자리는 지난 경기 최원태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선기가 책임진다. 홍 감독은 “정찬헌이 오늘(30일) 등록이 됐다. 최원태 자리는 어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선기가 들어가지 않을까 그렇게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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