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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게임노트] '송성문 4타점+이정후 3안타' 키움, kt 꺾고 위닝시리즈

작성일: 2022.05.01 17:27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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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송성문. ⓒ 곽혜미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송성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회부터 kt 위즈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빅이닝을 만들어 내며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키움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서 9-3으로 승리하며 시즌 15승째를 거뒀다.

선발 투수 안우진이 5이닝 6피안타 5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등판한 김동혁(1이닝 무실점)-김준형(1이닝 무실점)-하영민(1이닝 1실점)-박주성(1이닝 무실점)도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타석에서는 송성문이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올렸고, 이정후가 3안타로 kt 투수진을 공략했다.

1회 키움은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후 5타자 연속 출루와 연속 득점을 뽑아냈다. 박찬혁이 몸에 맞는 공에 이어 이정후의 좌전 안타, 야시엘 푸이그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득점 기회에서 김혜성이 선취점을 냈다. 2타점 2루타를 쳐 2-0이 됐고, 후속타자 송성문도 2타점 적시타로 4-0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전병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흐름이 잠시 끊겼지만, 김주형이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태며 5-0으로 대량 득점을 완성했다.

2~3회에는 kt에 점수를 내줬다. 2회 선두타자 오윤석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후속타자 송민섭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5-1로 따라 잡혔다. 3회에는 선두 타자 황재균에게 2루타,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가 됐다. 오윤석과 송민섭을 돌려세웠지만, 안우진의 제구가 흔들렸다. 홍현빈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김준태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실점해 5-2로 추격당했다.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양 팀, 경기 중반 키움이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냈다. 6회 1사 후 전병우의 우전 안타와 김주형의 몸에 맞는 공, 이지영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이용규를 포스 아웃으로 처리했지만, 박찬혁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7-2로 도망갔다.

이어 7회 1사 1루에서 송성문이 하준호의 시속 137㎞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2점 홈런을 만들어 9-2로 리드를 더 벌렸다. 키움은 8회 1점을 더 내주며 9-3으로 따라잡혔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다.

kt는 황재균과 송민섭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타선은 2~3회 만루 기회에서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돌아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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